2010년 1월 24일 일요일

A guide to corporate social media communications

아직 시작하지 않은 기업을 위한 소셜 미디어 적용 및 활용 핵심 가이드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外産 스마트폰 "한국 大戰"

아이폰 국내 상륙에 이어 내년에는 더욱 강력해진 외산 스마트폰이 한국 시장에 대거 출시, 외산폰 간에도 진검승부가 벌어진다.

그동안 국내 출시된 외산폰은 한물간 구형 제품 일색인 데다가 기능 및 디자인 면에서 국내 제품에 밀려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폰를 견제하기 위해 내년에는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한 최신형 외산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대거 출시된다. 특히 ‘옴니아2’를 앞세워 아이폰과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제품을 비롯해 더욱 강력해진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와 팬택 역시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 이에 ‘외산 vs 토종’ 간의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스마트폰시장 쟁탈 경쟁이 국내에서도 벌어질 전망이다.


▶소니에릭슨 ‘괴물 스마트폰’ ‘X10’ 한국 상륙 준비=SK텔레콤은 KT의 아이폰 대항 세력 중 하나로 소니에릭슨의 야심작 구글 안드로이드 OS 탑재 ‘엑스페리아(XPERIA) X10’ 출시를 적극 검토 중이다. ‘괴물폰’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기능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내년 1분기 이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소니에릭슨의 제품 가운데 최고 사양의 제품으로 꼽힌다. 소니에릭슨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엑스페리아 ‘X1’ 후속 모델로 ‘X10’ 출시를 협의 중”이라면서 “내년 초께 한국 시장 출시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측도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구글 OS 탑재 제품 확대를 위해 엑스페리아 X10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X10은 4인치의 거대한 화면과 현존하는 모바일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빠른 1㎓의 처리 속도를 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탑재돼 있다. 사용자환경(UI)은 소니에릭슨의 독자적인 ‘UX’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내장메모리 1GB, 800만화소 카메라 등 디지털 카메라 못지않은 기능을 갖췄다. 무선랜ㆍ블루투스와 고급형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3.5㎜ 이어폰잭까지 탑재돼 있다.

▶모토로라 ‘한국형 풀터치 구글폰’ 출시 vs 블랙베리 최신형 제품도=모토로라도 내년 초 한국 시장에 구글 OS 탑재 제품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북미 시장에서 최근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쿼티(QWERTY) 자판 탑재 ‘드로이드(Droid)’가 아닌 한국 시장에 맞게 개발된 구글 OS 탑재 풀터치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2.0을 탑재한 드로이드는 3.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쿼티 자판, 500만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오바마 폰’으로 유명한 림(RIM)의 블랙베리도 2010년에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볼드(Bold) 9700’ 및 스톰2(StormⅡ)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볼드 9700은 자사 OS인 블랙베리 5.0과 480X360 해상도의 액정, 320만화소의 카메라, 와이파이(Wi-Fi), GPS, 블루투스 2.1 등을 지원한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2010년 1월 10일 일요일

LG전자, CES서 차세대 스마트폰 첫 공개



LG전자가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에서 최초로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무어스타운(Moorestown)’을 탑재한 스마트폰(LG GW990)을 공개했다.


특히 인텔 최고경영자 폴 오텔리니 사장이 CES 2010 기조연설에서 제품을 직접 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 GW990은 2008년 2월 LG전자와 인텔이 휴대용 인터넷 기기 분야에서 상호 협력 제휴를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제품.

이 제품은 4.8인치 1024X480급 고해상도 풀터치 스크린으로 최적의 인터넷 사용환경과 휴대성을 자랑한다. 특히 CPU는 인텔의 45나노 제조공정으로 크기와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였지만 데이터 처리속도는 넷북에 버금갈 정도.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모블린 2.1 운영체제를 탑재해 시스템 반응 및 부팅속도 개선 등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인텔 울트라 모빌리티 그룹 총괄 매니저 아난드 챈드라세커(Anand Chandrasekher) 수석 부사장은 “인텔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라는 놀라운 기술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LG GW990은 다가오는 4G환경에서 PC와 같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안승권 사장은 “LG전자는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그 동안 축적해 온 휴대폰, LTE, PC 기술을 토대로 모바일 사용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세계 LTE 서비스 가입자 수는 올해 160만 명에서 2014년 4억 600만 명까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2010년 1월 6일 수요일

Ce:real, 그리고 Android-안드로이드 App. 개발이야기

안드로이드 UI개발 노하우 및 트렌드

2010 모바일 플랫폼 전망과 안드로이드 비지니스

구글 '넥서스원' 개봉기

[지디넷코리아]구글이 직접 설계한 진짜 구글폰 '넥서스원'이 공개됐다. 안드로이드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는 구글 '넥서스원'을 살펴본다.



▲화이트 색상의 박스가 깨끗해보인다. 겉 박스 중앙에 넥서스원(nexus one), 하단에 구글(Google)이라고 쓰여있다. 넥서스원은 T모바일 2년 약정으로 179달러에, 무약정으로는 529달러에 판매된다.


▲넥서스원을 개봉하면 다양한 부가 액세서리들이 동봉되어 있다. USB 연결선과 AC 아답터, 배터리, 케이스, 마이크내장이어폰이 들어있다.

▲넥서스원과 아이폰 크기를 비교해봤다. 외관 크기는 거의 비슷하다. 넥서스원의 두께는 11.5mm이며 무게는 130g이다.

▲넥서스원 배터리 용량은 1400mAh다. 뒤편으로 microSD 슬롯과 USIM 슬롯이 있으며 4GB microSD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다. microSD 최대 메모리 사이즈는 32GB다.

▲넥서스원 카메라는 5백만 화소로 카메라 렌즈 옆에 LED 플래시가 함께 탑재되었다. 비디오 촬영과 사진촬영 둘 다 가능하다.

▲넥서스원 메뉴 모습. 넥서스원은 구글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폰 구입시 T모바일 2년 약정이면 179달러에, 기계만 구입하려면 52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버라이즌이나 보다폰 통신사를 통한 제품 구입은 2010년 상반기 중으로 가능하지만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넥서스원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마치고 대기화면으로 돌아오려면 하단의 홈버튼을 누르면 된다.

▲넥서스원 3D UI 포토/비디오 갤러리 애플리케이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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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5일 화요일

Google Nexus-One 출시

[지디넷코리아]구글이 자사가 직접 설계한 진짜 구글폰 '넥서스원'을 공개했다. 우리나라에서의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구글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스마트폰인 넥서스원(Nexus One)을 공개했다. 제품제작은 HTC에서 담당했으며 내부설계는 구글이 담당했다. 구글은 "휴대폰에서 안드로이드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고 밝혔다.


▶구글이 1월5일 선보인 스마트폰 넥서스원

넥서스원은 통신업체에 상관없이 SIM 카드만 바꾸면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휴대폰이다. 구글은 구글 온라인 스토어(www.google.com/phone)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경우 가격은 529달러다.


GSM 사업자인 T모바일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약정계약을 체결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아 17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곧 CDMA버전도 나와 버라이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영국, 싱가포르, 홍콩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구매가능한 국가는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출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넥서스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을 최초로 탑재했다.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500메가픽셀 카메라와 LED플래시가 달려있다. 두께는 11.4mm이며, 무게는 130그램이다.
 

▶ iPhone(왼쪽)과 넥서스원의 두께를 비교한 사진

넥서스원은 음성인식 기능을 비롯해 구글 맵스, 페이스 북 등 온라인 서비스와의 통합 기술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GPS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기 아래와 후면에 두개의 마이크가 있어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외부소음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 넥서스원에 탑재한 카메라

아이폰에서 구현된 기능 대부분을 지원하지만 테더링(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하여, 다른 기기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과 멀티터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내장메모리가 512MB에 불과해 애플리케이션 저장에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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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4.3인치 스마트폰 개발중..."

[지디넷코리아]모토로라가 4.3인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트폰을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언와이어드뷰 등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에 따르면 코드명 '쉐도우'로 알려진 이 제품은 4.3인치 WVGA플러스 터치스크린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다. 크기면 놓고보면 지금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중 '넘버원'이다.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은 4인치고, 모토로라 드로이드나 구글 넥서스원은 3.7인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쉐도우는 850*484픽셀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외형은 태블릿 스타일일 것으로 전해졌따.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HDMI 비디오 아웃 포트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세서 속도나 저장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출시 시점도 베일속이다.

모토로라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2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글로벌 에퀴티 리서치의 트립 초드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작성한 연구노트에서 모토로라가 이번 CES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과 물리적인 키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두 제품중 하나는 AT&T 를 통해 판매된다. AT&T용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익스피어리언스 소프트웨어 환경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하나는 버라이즌용인데 OLED 스크린을 탑재되지만 키보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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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이 만든 Google Phone - Nexus One



개인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Anycall W6050(햅틱온)에 대해서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보면,
2010년안에 내 손에 들고 있는 폰이 햅틱온이 아닐 것이라는 것은 100% 확실하다.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괜찮은 스마트폰으로는 크게 3개가 있겠는데
애플의 iPhone 3GS, 삼성의 Omnia Ⅱ, 노키아의 XpressMusic 5800 등 3가지라고 본다.

이중에 삼성 옴니아2 같은 경우 좋은 하드웨어를 제대로 못살린 것도 마음에 안들고 이전에 WM기반의 PPC 사용했을 때의 경험이 있어서

별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아이폰은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에 대해 감성적으로든 이성적으로든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지갑이 열리지가 않아서 한번도 애플 제품을 사본적이 없는 나에겐 처음으로 구매 직전까지 왔다갔다 하게 했던 제품이다.

그러나 올해 또 나올 신형 아이폰에 대한 루머도 있고, Anti-Apple DNA codon이 내게 있는지 몰라도 구매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노키아의 XpressMusic 5800은 한동안 버스폰으로 많이 풀렸었는데 이것도 꽤 매력적인 제품이었지만 2010년을 넘김으로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사라졌다.

2010년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들이 많이 출시될 예정인데 그중에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이 바로 이 Nexus One이다.
(물론 모토로라에서 만드는 Droid도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또 삼성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바다폰을 만들고는 있지만...)

HTC에서 하드웨어를 만들고 Google에서 소프트웨어적인 완성을 하여서 내놓은 이 넥서스원은 올해 1월 5일부터 한시적으로 Invite-One방식으로 한정적인 Closed방식의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아마 세계 IT Power블로거들을 초대해서 판매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후에는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기기를 직접 유저에게 판매하고 유저가 이통사와 계약하는 방식을 통해서 판매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게 기존의 Cellular Phone Market을 얼마나 흔들어 놓을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주파수 방식도 우리나라에서는 지원을 못해 나오지도 않는다고도 하고 ... 구글이 한국의 시장성, 아니 시장의 상징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꼭 무리해서라도 출시하면 좋겠다. ^^

아래는 http://kr.engadget.com/2009/12/28/nexus-one/ 사이트에서 퍼온 넥서스원의 Spec이다.










현재 구글 사내에서 테스트 중이며 2010년 1월중 구글이 직접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알려져있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폰 Nexus-One의 풀 스펙을 엔가젯에서 확인하였다.

주요 스펙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아이폰(iPhone 3GS)보다 약간 좁고 길며, 1mm정도 더 얇고 5g정도 더 가벼움 (119 X 59.8 X 11.5mm, 130g)

* 디스플레이는 3.7인치 WVGA(800X480), AMOLED 정전식 터치스크린

* 디스플레이 이외의 물리적인 버튼은 전원, 볼륨업/다운, 클릭 가능한 트랙볼(홈버튼 위치)이고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네 개의 버튼은 백라이팅이 들어오는 터치식이다.

* CPU는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1GHz, Qualcomm QSD 8250), RAM 512M, 내장 메모리 512MB

* OS는 안드로이드(Android 2.1)

* 카메라는5백만 화소, AF지원, LED 플래시 탑재 (단, 영상통화는 불가)

* 기타 Wi-Fi, 블루투스, A-GPS, 전자나침반, 가속도계, 근접 센서, 밝기 센서, 이어폰용 3.5mm 잭, 내장 스피커 및 마이크, MicroSD슬롯 등등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2.1과 강력한 스펙으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지만, '구글이 직접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통사를 거치지않고 구글이 직접 판매를 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지만 당분간은 '초대'형식으로만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무래도 구글에 등록된 개발자를 우선으로 판매를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0년 1월 4일 월요일

'안드로이드폰 총 공세'... '구글 마니아' 겨냥

1월 중순 모토로라부터 관련 제품 출시...





새해부터 안드로이폰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7일 SK텔레콤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0년 1월 중순부터 '안드로이드폰'이 총 공세에 나선다.


IT 업계에서 애플 못지 않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 회사가 바로 구글. 특히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하드웨어 못지 않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이에 따라 애플 마니아 못지 않은 구글 마니아들을 스마트폰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새해 벽두부터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안드로이드폰은 모토로라 제품이다.

모토로라는 풀터치폰 형태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 한국 시장을 위해 별도로 디자인했다.원래 모토로라는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폰을 내 놓을 계획이었지만 SK텔레콤이 자사 서비스 대부분을 안드로이드용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출시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현재는 음악서비스인 멜론을 안드로이드폰에서 구현하기 위해 막바지 개발작업이 한창이다.

◆'구글 마니아' 겨냥한 안드로이드인터넷 세계에서도 구글 마니아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구글로 검색하고 e메일과 즐겨찾기를 저장해 두고 구글 오피스를 통해 문서를 작성하고 보관한다. 사진, 블로그, 채팅 등도 구글 서비스를 이용한다.이같은 '구글 마니아'는 안드로이드폰의 확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은 기본 기능 자체에 구글 서비스 대부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구글판 '앱스토어'인 '안드로이드마켓'도 순항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마켓은 1만5천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10만개가 넘어 약 10배 정도의 차이가 있다.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2010년 구글은 15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약 30만개로 절반 정도로 격차를 좁히게 되는 셈이다.특히 아이폰용 앱을 제작하는 유력 개발자 대부분이 안드로이드용으로 함께 개발을 하고 있어 격차는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SKT, 상반기 계속 '안드로이드폰' 신제품 출시SK텔레콤은 1월 중순 출시되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을 시작으로 총 10여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계획이다.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도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신년 초에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것.삼성전자는 이에 '안드로이드폰' 개발 시기를 1개월 정도 앞당겼다. 2월 초에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2월 초 정도면 국내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사업자 서비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급 폰 상당수가 스마트폰, T스토어도 새 바람3월에는 LG전자 제품이, 4월에는 팬택계열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 하반기부터는 각 휴대폰 업체들의 2차 모델이 준비돼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며 '아이폰'에 이어 새로운 바람몰이를 할 전망이다.SK텔레콤은 T스토어 내에 삼성 앱스토어를 입점시켜 윈도모바일용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안드로이드폰 출시와 함께 T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지만 SK텔레콤의 T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다"며 "현재 윈도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처럼 T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한 SK텔레콤 스마트폰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야심작 "넥서스1" 2010년 1월 5일 공개되나?

구글이 대규모 미디어 행사를 기획하면서 첫 휴대폰 ‘넥서스원’의 실체가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은 내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에 관한 미디어 대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구글은 직접 넥서스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업계를 수주동안 들끓게 했던 ‘구글폰’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날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막 이틀 전인 동시에 CES에 참가하는 유력 업체들이 미디어 대상 콘퍼런스를 열기 하루 전날이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넥서스원 공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디어 행사 시기를 정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글은 지금까지 넥서스원에 대해 밝힌 바가 없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흘러나온 정보에 따르면 넥서스원은 3.7인치의 AM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GSM폰으로, 500화소 카메라와 와이파이 등을 채택했다. 또 안드로이드OS의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2.1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구글이 진정 혁신을 이룬 부분은 휴대폰 판매 방식이다.
넥서스원은 잠금이 풀린 채로 판매되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특정 이통사와 장기간의 약정을 맺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