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구글의 자체 안드로이드 폰, 업계 파장은?

구글이 독자적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이 루머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며 몇몇 구글 임직원들은 '넥서스 원'이라는 이름의 구글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이미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루머에 따르면 구글 넥서스 원 스마트폰은 HTC가 만든 것으로 초고속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고해상도 OLED 터치 스크린, 아이폰보다 얇은 슬림형 디자인 등을 갖추고 있다.

또 GSM 기반의 잠금해제폰으로 여타 통신사와의 제휴 없이 구글 독자적으로 마케팅될 예정이며 2010년 초, 빠르면 1월께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T모바일이나 AT&T 등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이는 여러모로 의미있는 분석이 가능하다. 통신사 종속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다. 미 FTC가 무선 업계를 규제하기 위해 지금도 조사하고 있는 이슈다.

그러나 통신사와 기기의 관계를 끊으려는 시도는 지니를 항아리에서 풀어주는 것과 같은 문제일 수 있다.

스마트폰을 구글로부터 직접 구매한다는 것은 약정 기간과 요금제에 얽매이지 않고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통신사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통신사 보조금 정책에 대해 불평하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2년 마다 최신 기술의 기기로 부담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을 환영하는 이들이 더 많다.

구글과 여타 써드파티 제조사간의 갈등도 제기될 수 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올해 급증했다.

T-모바일, 스프린트, 버라이즌이 각각 안드로이드폰을 내놨다. 최근 T-모바일을 통해 출시된 모토로라의 클릭과 버라이즌을 통해 나온 드로이드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만약 구글이 직접 제조에 가담한 스마트폰이 등장한다면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심기가 거슬릴 수 있다.

넥서스 원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진 HTC만 해도 내년 독자적으로 여러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계획이며,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등도 구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울 가능성이 다분하다. 구글을 견제하기 위해 다른 운영체제를 적극 검토할 여지도 있다.

구글의 넥서스 원만 유일하게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넥서스 원은 HTC에 의해 제조되고 있지만 구글이 하드웨어 세부 사양을 일일이 모두 지정해줬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독자적으로 커스터마이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글로서는 최근의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의 잠재력을 제대로 이끌어낸 제조사고 느꼈을 수 있다.

넥서스 원은 구글이 아이폰이 될 수 있을까? 통신 업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까? 관심있게 지켜볼 만 하다.

editor@idg.co.kr

안드로이드 마켓, 2만 앱 돌파!


구글의 모바일 앱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이 지난 5개월 동안 등록 앱 갯수 면에서 두 배의 성장을 기록, 2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전문포탈 안드로라이브(AndroLib)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마켓은 1위인 애플 스토어에 비해 현격히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빠르게 그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안드로라이브는 지난 1년간 앱 등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애플리케이션 등록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모토로라 드로이드가 등장한 시기와 일치한다. 드로이드는 올해에만 100만 대 판매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밖에 전체 안드로이드 마켓 앱의 2/3(62.3%) 가량이 무료였으며 37.7%가 유료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오는 2010년 중 애플 앱스토어는 총 30만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은 5만 앱을 각각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istribution of free and paid apps in Android Market



editor@idg.co.kr

기업내 안드로이드 도입? 재고해야할 5가지 이유

가끔 CIO들이 묻고 한다. 안드로이드를 기업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 '꽃이 필 때까지 기다려라'라고 응답하고 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도입은 현재로서는 의외의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물론 모토로라의 드로이드가 좋지 않은, 또는 탁월한 제품임을 부정하는 지적이 아니다. 드로이드는 어떤 측면에서 아이폰보다 오히려 더 컴퓨터에 가까운 제품이다.

조만간 등장할 구글의 자체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은 한발 더 나아간다. 모든 음성 통화를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VOIP로 수행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드로이드를 비즈니스용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안드로이드가 같지 않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많은 이들은 안드로이드가 마친 윈도우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윈도우 PC에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기계 특성에 따라 대단히 달라질 수 있다. 제조사 특성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따라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안드로이드 표준에 가장 가까운 제품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다. 다음 달이면 그 바통을 구글 넥서스원에서 아마 물려줄 것이다. 어쩌면 넥서스원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합하는데 결정적일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모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나 이는 마치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감히 예상해본다. 안드로이드가 다양한 기기에 채택될 수는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들이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동일하게, 또는 유용하게 동작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필자가 CIO라면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기다려보고 시장 상황이 어떻게 고착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2.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이 중요하다.
블랙베리와 윈도우 모바일이 기업용 스마트폰으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대규모 기업 인프라스트럭처를 풍부하게 다뤄왔다는 점이다.

만약 요구하는 기능이 간단하면 문제될 여지가 없다. 모든 스마트폰이 그 정도 기능은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기업 업무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 기반이라면 윈도우 모바일이나 블랙베리가 적합할 것이다. 반면 애플 맥 기반이라면 아이폰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도 이들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를 윈도우 모바일이나 블랙베리만큼 오래 다뤄왔는가? 안드로이드가 기업 차원의 보안 및 여타 가능에 대해 검증이 됐을까? 침착하자. 기업이 굳이 먼저 베타테스터를 자초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기업 차원에서 구글 앱스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면 넥서스 원이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겠다. 그러나 모토로라 드로이드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는 막상 나와봐야 알 일이다.

3. 심각하지는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이 문제일 수 있다.
이미 앞서 호환성 이슈를 언급했다. 안드로이드의 애플리케이션이 애플보다 월등히 적다는 점은 대부분 아는 문제다. 물론 기업용 사용자에게 그 많은 게임 애플리케이션들은 무의미할 테지만.

4.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여전히 문제다.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UI가 유사하기를 희망한다.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통일성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미 안드로이드 UI는 파편화되고 있다. 특히 비스마트폰 기기에서 그렇다.

이러한 상황에서 넥서스 원이 일종의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 일단 넥서스 원의 출시까지 기다려야할 이유 중 하나다.

5.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OS는 아직 UI 개선을 필요로 한다.

드로이드를 사용해본 결과 휴대폰보다는 작은 PC를 구동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용자에 따라 이는 복잡하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특히 그럴 것이다. 보다 통합된 느낌을 줄 필요가 있다.

안드로이드의 잠재력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 방대한 금액을 서둘러 집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또 안드로이드를 선택해야 한다면 가능한 미룰 수 있는데까지 미루기를 추천한다.
editor@idg.co.kr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벤처에도 부는 '아이폰' 열풍

‘아이폰’ 열풍이 국내 벤처산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앱스토어로 콘텐츠 개발이 크게 인기를 끈 데 이어 아이폰 한국 상륙을 계기로 관련 하드웨어 등 새로운 사업이 잇따라 창출됐다. 아이폰 특수에 소규모 아이디어 벤처기업이 순발력을 발휘하는 격이다. 벤처캐피털 업계도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라며 벤처 발굴에 적극 나설 채비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출시 10일 만에 아이폰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돌파하자 아이폰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 벤처업체가 늘어났다. 벤처업계는 개방형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향하는 사업 특성상 아이폰 한국 토착화 과정에서 성공을 거두게 되면 중소기업도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아이큐브(대표 강성재)는 내년 1·2월께 아이폰 전용 DMB TV수신기(TIVIT)를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휴대폰으로 TV를 보는 것이 보편화했지만 아이폰에 TV 기능이 없다는 데 착안, 지난해부터 개발해왔다. 와이파이를 통해 DMB TV를 수신하는 것으로 수신기는 보조 배터리 역할도 한다. 강성재 대표는 “스마트폰이 개인 장치로 기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비즈니스를 찾는 과정에서 DMB 기능을 개발했다”며 “아이팟의 수많은 액세서리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폰을 응용한 사업이 다양하게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의 한계로 지적되는 배터리 문제를 극복한 제품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아이폰 배터리는 착탈식이 아닌데다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게임·동영상을 많이 이용하는 한국 소비자에게 큰 불만 요인이다.
그린파워전자(대표 손진섭)는 스피커 기능이 있는 아이폰용 배터리팩을 다음 달 초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박상보 이사는 “아이폰은 배터리가 큰 약점이다. 배터리 문제 해결과 함께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게 스피커 기능을 추가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한 2인 벤처기업 신지모루(대표 정찬호)도 차량의 카세트 데크를 이용해 아이폰을 충전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은행들이 아이폰 모바일뱅킹에 속속 나선 가운데 ‘아이폰+금융’ 비즈니스도 등장했다. 포비커(대표 고종옥)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아이폰 전용 쿠폰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국민카드 고객이 솔루션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후 국민은행으로부터 쿠폰(KB카드 쿠폰북)을 받아 사용한다. 아이폰을 가맹점 리더에 대면 할인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벤처캐피털 업계도 아이폰 후방 비즈니스 활성화에 신생 우량 업체가 다수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사장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 등장은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쓰나미’”라며 “기존 산업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은 벤처투자자에게 기회”라고 평했다.

김준배·조정형기자 joon@etnews.co.kr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KT, 안드로이드 전략발표

KT의 안드로이드폰 추진 전략이 이달 17일 일반에 공개된다.
최근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KT는 FMC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쇼옴니아폰을 이달부터 출시키로 한데 이어 내년초 안드로이드폰도 본격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앞서 KT는 이달 17일 학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안드로이드 코리아 2010’ 컨퍼런스( http://conference.etnews.co.kr)에서 차세대 인터넷 담당 임원인 황영헌 상무가 나와 ’KT의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KT는 아이폰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물꼬가 터졌다고 판단, 쇼옴니아,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을 속속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내년초 2개 기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오픈마켓도 이른시일내 개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KT가 이처럼 안드로이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을 둘러싼 사업자간 힘겨루기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 버전 2.0이 공개되면서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업계와 사용자들의 관심도 부쩍 고조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개발업체인 구글은 지난 7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검색 솔루션 데모 행사에서 안드로이드폰에 비주얼 검색엔진인 ‘구글 고글즈’(유튜브 동영상 참고)를 탑재해 선보이는 등 안드로이드 띄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신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에는 ‘내 근처에 지금(near me now)’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될 예정인데, 이동하면서 주변 맛집이나 관광명소 등 정보를 안드로이드폰으로 실시간 검색할수 있도록 했다.

KT는 안드로이드 폰 출시에 앞서 안드로이드 사업 진출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잔뜩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올레 KT벤처 어워드 2009`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지난달 17일 홍콩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Mobile Asia Congress)‘에선 ‘올레 KT벤처 어워드 2009’ 수상작인 ‘Spree’와 ‘SearchMusic’ 등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2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안드로이드 코리아 2010` 컨퍼런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및 에코시스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안드로이드 띄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SKT 역시 내년초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본격 개화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드로이드 코리아 2010‘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선 공식 홈페이지( http://conference.etnews.c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2009년 12월 9일 수요일

네오위즈 인터넷, ADC 2 대회 1등 수상

국내 SW가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2회 대회(ADC2)에서 자사가 개발한 안드로이드용 응용프로그램 ‘씨리얼’(Ce:real)이 소셜 네트워킹 분야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등 수상자엔 10만달러, 우리돈으로 1억1천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지급된다.

ADC2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심사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구글 후원 아래 2008년 1회 대회가 개최돼 국내 프로그램이 본선에 진출한 바 있지만, 톱20 안에 들어가며 1등까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등을 수상한 씨리얼은 트위터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실시간 사진을 보여주는 응용프로그램이다.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시리얼 모양에 맞춰 사진이 뜨고, 이를 터치방식으로 가볍게 넘겨가며 볼 수 있다. 전세계의 흥밋거리나 관심사를 사진과 함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위터 계정에 연동하므로 따로 가입할 필요도 없고, 빠른 리트윗도 가능하다. 구글 ‘Translate API’를 이용해 다양한 언어로 즉각 번역이 가능해 전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쪽은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유입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분야에서 1등을 했고, 전세계 평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북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의의를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앞으로 씨리얼 업그레이드 버전을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상용화하는 한편, 아이폰용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 서비스와 연계된 응용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의 국내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이번 수상과 세이클럽의 성공적인 변신 등 최근 네오위즈인터넷이 SNS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SNS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주는 유무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3월 ‘T옴니아 윈도우모바일 SW 경진대회’에서 모바일 음악방송 서비스 ‘세이캐스트’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이캐스트는 런칭 일주일 만에 엔터테인먼트 무료 응용프로그램 분야 1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쪽은 씨리얼 상용화와 내년 1월 ‘세이캐스트 프로’ 출시를 통해 모바일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삼성 스마트폰 플랫폼 'Bada' 베일 벗다.

삼성전자가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bada)' 런칭 행사에서 바다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인 '바다 SDK'를 파트너들에게 공개했다.

휴대폰시장에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제공한다는 'The Next Wave of Mobile Industry' 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트위터, EA 모바일, 캡콤 등 주요 컨텐츠 협력사, 개발자, 현지 주요 언론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해 바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바다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집약한 플랫폼으로 삼성 휴대폰의 첨단 기능과 만나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장 큰 특징은 SNS, LBS, 커머스(Commerce)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서로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 탑재된 지도를 통해 친구의 위치를 찾은 후 주변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며 게임중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통화, 메시지 전송, 주소록 등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휴대폰 UI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웹 및 플래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의 편의성을 돕는다.

삼성 풀터치폰 UI인 터치위즈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폰 UI를 탑재해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며 햅틱, 가속센서 등 각종 첨단 센서 지원과 얼굴인식, 동작인식 등 다양한 입력 인터페이스를 통한 혁신적인 사용성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이번 바다 공개로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바다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바다 공개와 함께 총상금 270만 달러의 개발자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삼성 바다 플랫폼을 설명하는 '바다 글로벌 개발자 데이'를 개최하는 등 바다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8일 오픈하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를 통해 개발자 지원정책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6선 라운드 업

구글의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등장한 지는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최근에야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HTC와 모토로라, 소니 에릭슨, 삼성 등이 잇달아 내놓고 있는 최신 안드로이드폰들을 한자리에서 점검해본다.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내년 1분기 출시도리 예정인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은 현존하는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강력한 사양에 해당한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4인치 480X852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810만 화소 등의 사야을 갖췄다. AT&T나 T모바일을 통해 공급되는 것이 유력시된다.


모토로라 클릭
클릭의 최대 특징으로는 모토로라가 독자 개발한 모토블러 인터페이스다. 모토블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의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다수 지원한다. 3.1인치 320X480 스크린에 슬라이드 아웃형 쿼티 키보드,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HTC 히어로
스프린트 3G EV-DO Rev.A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HTC의 히어로는 사실상 마이터치 3G와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단지 약간 더 많은 288M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터치의 경우 GSM과 CDMA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히어로는 또 엔터 버튼과 함께 트랙볼을 탑재하고 있어 가상키보드를 좀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 모멘트
삼성은 HTC가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 이래 안드로이드에 강한 방점을 찍어온 업체다. 삼성의 모멘트는 독자적인 800MHz 클럭속도의 프로세서가 일단 두드러진다. 이 밖에 320X480 3.2인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쿼티 키보드도 갖추고 있다.


HTC 마이터치 3G
지난 여름 발표된 HTC의 마이터치 3G는 T모바일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으로 가장 평균적인 안드로이드폰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3.2인치 디스플레이와 192MB 램, 512MB 플래시 메모리, 480X320 해상도를 갖췄다.

모토로라 드로이드
올 가을 안드로이드폰의 왕좌를 노리는 모토로라의 야심작이다. 버라이즌을 통해 공급되며 ARM 코텍스 A8 550MHz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참고로 이는 아이폰 3GS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데, 아이폰 3GS에서는 600MH
z로 동작한다. 드로이드는 그러나 하드웨어 쿼티 키보드를 지원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와 3.7인치 854X4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iPhone 출시를 때려잡을 국산 스마트폰! OCS5

애플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시작된 가운데국내 벤처 기술로 개발된 아이폰 대항마가 등장했다.
대전 소재 벤처기업 (주)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가 개발한 'OCS5'가 그 것.100명도 되지 않는 국내 기업 오코스모스에서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OS와 키보드&마우스 기능을 동전 크기의다방향 키로 통합한 '오모스(OMOS) 인터페이스'를탑재한 휴대용 포켓PC 'OCS5'와 게임 컨트롤러 'O-bar(오바)'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국산 스마트폰 OCS5

오코스모스가 이날 시연을 선보인 OCS5는 구글 모바일 단말기 운영체제인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오픈 소스를 통한 각종 모바일 프로그램의호환 및 확장성이 뛰어난 안드로이드 멀티미디어 인터넷 폰(MIP : Multimedia Internet Phone)이다.OCS5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에플리케이션, GUI 등에서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을 능가하고 있다.
OCS5는 이중으로 열리는 폴더 설계로 일반 휴대폰처럼슬라이딩 오픈 방식과 측면 오픈 모두 지원한다.그리고 후면부에는 500만 화소 지원 카메라를 내장했다.'OCS5'는 1GHz급 CPU와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3D게임이 구동 가능하며 오모스 인터페이스로 인해 보다 고난도의 리얼모션 게임(FPS, RPG, 야구, 골프, 탁구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OCS5는 손가락에서 나오는 전류를 감지하는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기존 터치스크린에 비해 부드럽고입력과정에서 오류가 적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오모스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터치만으로는어려운 수준의 사무작업, 게임, 웹서핑, 문자, 마우스 컨트롤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다.가장 부각되는 기술은 독자 개발 모바일 입력장치인 '오모스(OMOS)인터페이스'동전 크기의 두 개 다방향 키로 구성된 오모스 인터페이스는PC의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통합, 문자 입력이나 화면 조정,게임 컨트롤 등을 빠르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그 동안 모바일 입력장치에서 한계로 지적되어 왔던쿼티(QWERTY) 자판의 손가락 간섭문제와 터치스크린 방식의화면점유 및 입력속도 저하 등의 문제를 극복한 신개념 입력장치이다.실제 간담회에서 제품 시연 결과 일반 휴대폰 대비 월등한 문자입력 속도를 나타냈고,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도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

오모스 인터페이스?

'오모스(OMOS)'인터페이스는 한글이 자모음으로 음절을 나눌 수 있다는한글창제원리를 이용, 빠르고 효율적인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더불어 폴더개념을 이용한 모바일 입체 폴더큐브를 비롯모바일용 마우스, 검색툴, 코웹 등 다양한 GUI와 에플리케이션을 지원해게임, 업무처리, 웹 브라우징 등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음성 통화 등 간단한 작업 시에는 1개만 노출시킨 싱글모드로,복잡하고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게임이나 사무작업 시에는듀얼모드로 활용하는 양방향 슬라이드도 OCS5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 모션을 인식하는 MGC는기존의 평면적인 자이로칩의 연산기능을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개량.모바일 컨텐츠 개발을 한 세대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OCS5의 또 다른 강점은 국내에 출시된 단말기 가운데처음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채택되었다는 점.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단말기를 수출하고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는 아직 출시가 불투명하다.안드로이드는 Wi-Fi를 통해 데이터 요금 없이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고공개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오코스모스는 현재 개발 막바지인 오픈마켓 '오모스 블랙홀'을 통해OCS5의 무선인터넷 컨텐츠 지원을 해결할 계획이다.오코스모스측은 지난해 초 애플을 직접 방문하여컨텐츠 마케 사업을 제안을 했을 만큼 이 시장에서는 선발주자라고 자신하고 잇다.오코스모스 오정진 전무이사는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넘어간 세계적 트렌드의 중심에서 OCS5는 스마트폰 보다 월등한 기능과 입력,스펙으로 전화 기능이 포함된 혁신적인 모바일 단말기로 각광받을 것' 이라고 밝혔다.

OCS5는 모바일 PC용 폴더 관리 '큐브 애플리케이션'을지원해 즐겨 찾는 폴더별 최적화된 구성이 가능하다.
큐브형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OCS5.시연회에서는 화면으로만 발표했을 뿐 실제 구동되는 OCS5 제품을 보여주진 못했다.
아이폰 잡는 국산 스마트폰 OCS5그럼 출시는 언제 될 것인가?

OCS5는 자체적으로 MIP(멀티미디어 인터넷폰)라는 분류를 붙인PMP, MP3, 게임기기, 인터넷 단말기, 인터넷 전화 통합형 단말기로,애플 아이폰을 전략적 타겟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3G 모바일폰 기능이 제외된 인터넷폰 형태로,올해 12월 정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3G용 제품 출시를 위해 각국 이동통신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내년 1분기 중 이통사와의 협의를 통해 3G폰을 출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3G 통신 기능은 기존 제품에 칩 하나만 장착하면 가능한 만큼이통사와 협의만 된다면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 면서 "국내에서 먼저 출시할 지 해외에서 먼저 출시할지는 해당국가의이통사와의 협의 결과에 달렸다." 고 말했다.





OCS5 이 점이 수상하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시판도 안 된 어쩌면 개발 마무리 단계의 OCS5 제품.제대로 안드로이드 OS가 장착된 완제품을 보여주지 못한 발표회에서그 차기 버전인 OCS7의 개발이 거의 모두 이루어져 있다는 관계자의 언급은생각 외의 것이었다.OCS5의 제품 이후의 차기 제품을 벌써 준비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지참석한 기자단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오코스모스 OCS5 스펙 사양


CPU : Freescale iMX515 Cortex A8 1GHz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OS

메모리 : 512 DDR2 SDRAM

디스플레이 : 3.7형 AMOLED, 24비트(1670만 화소) 800X480

터치 패널 : 정전용량방식 윈도우 터치 타입

내장 스토리지 : 1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외장 스토리지 : 마이크로 SD 최대 32GB지원

무선 : IEEE 802.11 g/g/n, SDIO 인터페이스

블루투스 : 2.1+EDRGPS : Ublox

스피커 : 1.2W 모노 스피커

배터리 : 3.7V 리튬폴리머 1400mAH

크기 : 121X61X21mm

무게 : 150g

비주얼 미디어 - ITViewpoint.com - 어도비 포토샵, 윈도 모바일 이어 아이폰·안드로이드 속으로

비주얼 미디어 - ITViewpoint.com - 어도비 포토샵, 윈도 모바일 이어 아이폰·안드로이드 속으로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05

심비안 테마 동영상

텍스트 입력 방법 동영상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04

NOKIA 5800 전체 디자인 동영상

대화형 인터페이스 동영상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03

박스 개봉기 (동영상)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02

노키아 5800의 구성품은 본체, 충전 어댑터, USB케이블, 배터리 2개, 핸드 스트랩, 이어폰(리모컨), 외장 메모리 카드(4G)가 제공된다. '익스프레스 뮤직'이라는 모델명에서 엿볼 수 있듯이 모델명과 어울리는 리모컨과 외장 메모리 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편리성을 더했다.


마이크로 USB케이블과 충전기



3.5mm 이어폰과 리모컨



노키아 5800의 최대 통화시간은 5시간, 최대 대기시간은 400시간으로 용량은 1320mAh Li-on 배터리가 두개 제공된다. 음악 재생은 최대 35시간 까지 재생 할 수 있어 배터리 성능은 좋은 편이다.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1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새로운 모델 NOKIA 5800 XpressMusic을 국내에 출시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고가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3.5mm단자나 Wi-Fi 등의 기능들을 노키아 5800에서는 스펙 대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노키아 5800의 재미있는 점은 해외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마산에 위치한 NOKIA TMC에서 생산되어 폰 후면의 라벨에는 MADE IN KOREA가 적혀있다.
이번에 소개할 NOKIA 5800 익스프레스 뮤직은 KT용으로 출시되었으며, 1년전 해외에서 이미 출시되었던 제품이지만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폰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스펙을 보여줘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부담스럽거나, 스마트폰을 새롭게 사용해보려는 사용자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OKIA 5800은 심비안 S60 플랫폼을 가진 노키아의 첫 풀터치폰으로 전 세계적으로 1300만대 이상 팔린 폰으로 해외에서 이미 검증받은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NOKIA 5800에 적용된 심비안 OS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생소한 운영체제지만,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1위를 랭크하고 있는 운영체제인 만큼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가 대중화 되어있는 국내 사용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심비안 운영체제가 적용된 노키아 NOKIA 5800 익스프레스 뮤직폰을 세티즌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노키아 5800 XpressMusic 스펙


  • 형 태 : 바

  • 크기 : 111(L) x 52(W) x 15.5(H)mm

  • 무게 : 109g

  • 색상 : 레드, 실버 블랙

  • 디스플레이 : 3.2 Inch WHVGA(640X360) 16M 16:9 비율 TFT LCD

  • 카메라 : 320만 화소 AF 카메라 + 전면 보조 카메라, 듀얼 LED 플래시

  • 충전/통신단자 : 전용 단자/Micro USB 5핀

  • 운영체제 : 심비안 S60 5th

  • GPS : A-GPS

  • Wi-Fi : 지원함

  • 터치 방식 : 감압식

  • 멜로디 : 64화음

  • 배터리 : 1320 mAh 리튬 이온 배터리 , 연속통화시간 약 220분/연속대기시간 약350분

  • 기본 구성품 : 본체, 배터리 2개, 충전기, Micro USB 케이블, 스테레오 이어폰, 리모컨, 플렉트럼(핸드 스트랩), 4G 외장 메모리 카드, 사용 설명서

  • DMB : 지원안함

  • 멀티태스킹 : Symbian S60 기본 지원

  • 모바일 뱅킹 : 지원안함

  • 내부 메모리 : 약 78MB

  • 외장 메모리 : 지원함 (Max : Micro SDHC 16GB)

  • 이동식 디스크 : 지원함

  • 블루투스 : 지원함(Ver. 2.0)

  • 통신규격 : WCDMA


스펙을 보면 바 형식에 TFT LCD를 적용한 3.2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16:9 비율로 적용되어 영상을 감상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칼짜이즈 Tessar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는 AF와 MF를 모두 지원해 카메라의 활용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칼짜이즈는 독일에 있는 렌즈 전문회사로 사진과 필름 렌즈를 제조하는 세계적 기업 중 하나이다. 칼짜이즈는 150년 전통의 렌즈기업으로 의학계열에서도 많이 쓰이며 쌍안경, 확대경, 카메라 렌즈, 안경 렌즈 등의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 중 카메라 렌즈는 선명한 해상력과 디테일한 부분의 묘사력, 전체적으로 균등한 밝기, T* 다층막 반사방지 코팅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스마트폰 솔루션이 기업 경쟁력

[지디넷코리아]"블랙베리는 단순한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용 엔드-투-엔드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놈 로 리서치인모션(RIM) 아태지역 부사장은 블랙베리를 스마트폰 개념을 능가하는 그 이상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개인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폰 등 휴대폰 개념의 스마트폰 제품들과는 달리, 기업 환경을 포함한 대표적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보급률이 낮지만 블랙베리는 전세계적으로 5천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우수모델(Gold Standard)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SK텔레콤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업용으로 출시한 후, 지난 6월부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해 현재 1만7천여대가 판매됐다.
RIM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시장 정보력을 자사의 무선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결합해 성장 중인 시장을 단계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놈 로 부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에서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가고 있다"며 "SK텔레콤과 함께 보다 자유로운 모바일 환경과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기업 및 전문가 집단의 소비자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 시장에 비중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놈 로 부사장은 블랙베리 솔루션을 도입한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생산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10대 시장조사기관인 입소드 레이드(IPSOS-REID)는 블랙베리 투자수익이 238% 이상이 될 수도 있으며, 38%의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1년에 3만3천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이 관련 기술 및 IT와 전자산업 시장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 RIM이 주목해야 할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솔루션이 당장 높은 투자수익을 창출해 주지 못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기동성'을 중시하는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RIM은 SK텔레콤과 함께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한국씨티은행, 대한항공, 시스코, 언스트&영(Ernst&Young)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놈 로 부사장은 "한국 내에서의 블랙베리 생태계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발자로 하여금 애플리케이션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최근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발표했다"며 "이를 위해 블랙베리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해 J2ME 같은 업계 표준 플랫폼을 제안하고,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해 RIM과 SK텔레콤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 Bada 그리고 Nucleus OS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 Bada 그리고 Nucleus OS
[2009/11/19 14:47]

블로터닷넷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놓을 모바일 OS(혹은 플랫폼) Bada의 핵심이 Mentor Graphics사의 Nucleus OS (뉴클리어스, RTOS의 일종)라고 한다. 로아그룹이 분석한 것을 다시 간추려 해석한 것인데, 사실이라면 Bada에 대한 일부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른 분석은 별도 소개하지 않겠다.(링크를 따라가면 기사 내용에 상세한 분석이 나와있다) 나는 여기서 Bada의 핵심이 Nucleus OS라는 점을 가지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지난주에 삼성전자에서 밝힌 Bada는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사의 자체 모바일 OS (현재는 OS라고 부르는 것이 옳을 듯 하다)라는 측면과 파급효과, 기존의 모바일 OS와의 비교, 모바일 플랫폼 소비 생태계(제조사-개발사-소비자)에 대한 변화 등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우선 Nucleus OS는 2002년 Mentor Graphics사에 인수된 Accelerated Technology의 주력 제품이다. 현재는 Mentor Graphics의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Mentor Graphics에 인수되기전 한국지사인 AT Korea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RTOS(Real Time Operating System)는 커널 위주의 아주 작은 OS로 시스템의 태스크 스케줄링, 통신, 동기화, 메모리 관리 등을 포함한 태스크 관리가 주된 목적이다. RTOS에 파일시스템이나 그래픽, TCP/IP 스텍 등의 확장 패키지와 연결하면 모바일 OS에 가까워진다. 그냥 RTOS 자체는 운영체제의 가장 기본인 프로세스 관리를 하는 커널이라고 보면 된다.


Nucleus OS는 기본적인 리얼타임 커널 제품이 가장 기본이다. ANSI C, POSIX, C++ 등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여기에 모듈화된 컴포넌트로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USB 등을 연결하면 좀 더 확장하여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파일시스템 등은 Flash FX 같은 타사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Nucleus OS의 구조도
삼성전자 Bada의 경우 Nucleus의 Kernel 부분만을 공급받고, 나머지 컴포넌트를 개발하는 방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머지 컴포넌트를 모두 공급받는다면, 사실상 일부 미들웨어나 UI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 자체 OS라 부르기 민망할 것이다. 적어도 OS를 개발한다고 공언하면서 대부분의 핵심 기능을 외부 제품에 의존했다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은 Qualcomm사의 베이스밴드칩인 MSM 시리즈를 이용하여 휴대폰의 핵심 기능 대부분 처리를 하고 있다. 베이스밴드를 비롯하여 Qualcomm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REX라는 Qualcomm의 RTOS와 BREW플랫폼을 핵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통합칩에는 그래픽 기능과 DSP 기능들을 대거 추가하여 칩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나 Qualcomm MSM칩은 음성통화(call) 기능위주의 칩으로 스마트폰으로 확장하는데는 문제도 있고, 설령 확장한다고 해도 Qualcomm 측에서 제어할뿐 삼성전자가 할 부분은 없다. MSM 6000/7000 시리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핵심적인 이동전화 송수신, 카메라 등의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MSM 8000 시리즈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Snapdragon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만들 스마트폰은 삼성이 개발한 ARM 기반의 프로세서에 Nucleus OS를 커널로 설치하고 그 위에 나머지 드라이버와 미들웨어, API 표준 등을 만들고,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모바일 OS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소프트웨어 부문을 Bada라는 이름을 붙여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Bada는 'Nucleus OS Kernel + 미들웨어 플랫폼 + APIs, 애플리케이션'라는 구조를 말하는 것이다. WIPI가 Qualcomm의 REX 위에서 돌아가는 Virual Machine Platform이었듯이 Bada의 핵심은 Nucleus OS위에 동작하는 미들웨어 플랫폼이라고 보여진다.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이렇게 구성된 Bada의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 라이선스 문제로 Nucleus OS의 소스를 내놓지는 못할 것이고, 삼성전자가 내놓을 것은 미들웨어 플랫폼의 API를 비롯한 SDK만을 내놓을 것이다. 어쨋거나 핵심중의 핵심은 공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Nucleus OS가 포팅된 상태에서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미들웨어 위에서 개발해야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이다. 기존 'REX + BREW', 또는 'REX + WIPI'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만일 Bada가 BREW나 WIPI의 전철을 밟게되면 미래는 우울하다.
분명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는 이런 교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단말의 보급수량이 상당히 중요하고, 개발자들의 접근이 쉬워야 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보급할 모바일 OS의 안정성과 개발의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에, OS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단말기 숫자가 중요한 것은 그만큼 개발자들이 뛰어들 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따라서 기존 휴대폰처럼 다양한 OS와 다양한 플랫폼 환경은 개발에 대한 의지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삼성은 Bada를 띄우기 위해 일반폰과 스마트폰의 구분을 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구분을 없애면서 삼성만의 플랫폼 장악력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 될 것이다. 마치 일반 햅틱폰이 스마트폰처럼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공급되는 모습과 비슷하다. 물론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다른 폰에서도 동일하게 설치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만 하는 것에도 문제는 있는데, 바로 이통사들의 협조다. 이통사들이 요구하는 기능구현을 모두 Bada가 수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계획과 달리 일반폰과 스마트폰의 구분이 될 수 밖에 없어진다. 이통사의 요구를 Bada가 모두 수용할 수 있을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멀티단말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디스플레이 크기나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각각 다른 버전이 공급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결국 Bada의 버전이 여러개로 나누어질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온다. 이통사의 요구에 따라 제조되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어려운 점이 많다.
개발자들의 반응도 역시 성공여부의 핵심이다. 개발자들을 모으는 축은 삼성이 만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Samsung Application Store)일 것으로 보이는데, 개발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많이 판매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개발 제품이 적용될 단말기 숫자와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인지도와 인기를 많이 참고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완성된 Bada의 안정성과 개발의 편리함이다. 기본적으로 Bada를 적용한 휴대폰이 소비자가 느끼기에 편리하고 유용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결국 소프트웨어(모바일 OS)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소비자가 사용하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기존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의 합리적인 가격, 단말기의 안정성과 편리함, 그리고 다양한 제품 종류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피처폰의 상황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스마트폰으로 가는 이상은 다른 스마트폰 강자들과 경쟁해야 한다. 전장(戰場)이 달라지는 것이다.
Bada가 스마트폰 전용 OS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발의 주된 목표가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만드는 모바일 OS이며, 개방 플랫폼으로 가겠다는 전략을 펼친다면 스마트폰의 영역으로 가는 것이다. 시장 정의의 문제와는 차원이 또 다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Bada OS 채용을 늘일 것이라고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핵심은 소프트웨어가 끌고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여기에 개발자와 소비자를 끌어들일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브랜드와 하드웨어가 같이 받쳐줘야 성공할 수 있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다. 실패가 없도록 꼼꼼하면서도 면밀한 검토와 함께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빠른 시장 런칭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모바일 OS가 되었으면 한다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MS, “하드웨어 이용해 IE9 속도 향상”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9(IE9)의 이미지나 텍스트 렌더링에 PC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함으로써 브라우저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뿐만이 아니다. 파이어폭스 개발업체인 모질라를 비롯, 오페라도 브라우저의 성능 향상을 위해 컴퓨터의 GPU(graphics processor unit)를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 중이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IE9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했는데,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담당 총괄인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아직 완성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미 성능이 상당히 향상됐다고 전했다. IE9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IE 총괄인 딘 하차모비치는 “IE가 윈도우 그래픽 엔진인 다이렉트X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이 같은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IE9는 이전 버전의 이미지 렌더링에 사용되던 윈도우의 GDI(Graphics Device Interface) 대신에 다이렉트2D(Direct2D)와 다이렉트라이트(DirectWrite) API를 불러와 2차원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렌더링한다.

이런 API를 이용하면 처리 작업이 PC의 CPU에서 GPU로 옮겨지며,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그래픽이 많은 사이트를 CPU를 적게 사용하면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아직 IE9의 하드웨어 기반 가속 목표가 어디까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차모비치는 “GDI 상에서 IE가 초당 5~10 프레임을 렌더링했으나, 다이렉트2D를 이용하면 초당 40, 50 혹은 60 프레임을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속도 향상은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사이트를 다시 만들 필요는 없다.

모질라와 오페라 역시 같은 목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질라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회장인 마이크 쉐이버는 “오픈 플랫폼에서 오픈GL(OpenGL)을, 윈도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API를 사용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픈GL(Open Graphics Library)은 2, 3차원의 이미지를 렌더링할 때 사용하는 오픈소스 집합을 의미한다.

모든 환경에서 구동되는 브라우저를 구축하고 있는 오페라도 모질라와 마찬가지로 크로스 플랫폼 이슈에 직면해 있다. 오페라의 CTO인 하콘 위움 리에는 “하드웨어 가속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하나의 API에만 국한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쉐이버와 리에는 그래픽 기반의 브라우저 가속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유용할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모질라는 모바일 버전 파이어폭스 페넥(Fennec)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페라는 데스크톱 버전보다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가지고 있다.

쉐이버는 하드웨어 가속이 파이어폭스 3.6은 아니지만 차기 버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인 파이어폭스 3.7이 내년 상반기에, 메이저 업그레이드인 파이어폭스 4.0이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GL 등 표준을 무시하는 관행과 관련해서 쉐이버는 “만일 윈도우에서 오픈GL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윈도우에서 다이렉트X와 다이렉트2D는 현재로서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에, 다이렉트X API를 이용해 윈도우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쉐이버는 다이렉트2D가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윈도우 PC는 윈도우 XP를 구동하고 있다는 한계점을 지적했다. gkeizer@ix.netcom.com

2009년 11월 8일 일요일

Android a Beginner

The future of the war begins.
요즘들어 '안드로이드'라는 명칭을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
세계적인 인터넷 업체 Google社에서 스마트폰 OS로 개발하여 출시한 Android는 2007년 11월에
Android SDK가 release되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모바일 Operating System시장에서는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만 성장속도를 감안하면 머지않아 iPhone OS와 견줄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 아드로이드폰이 출시되지 않고 있는데 내년도에는 분명히 도입일 홗리시 되고있다.
현재 국내 IT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빠져있다. 이에 안드로이드라는 새로운 Issue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생각한다.
다만 이에 대한 시장의 환경변화도 부응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관건이다. 아무튼 성공은 초기에 선점하는자에게 돌아가는 것이므로 멀지않은 가까운 미래를 보면서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