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03

박스 개봉기 (동영상)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02

노키아 5800의 구성품은 본체, 충전 어댑터, USB케이블, 배터리 2개, 핸드 스트랩, 이어폰(리모컨), 외장 메모리 카드(4G)가 제공된다. '익스프레스 뮤직'이라는 모델명에서 엿볼 수 있듯이 모델명과 어울리는 리모컨과 외장 메모리 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편리성을 더했다.


마이크로 USB케이블과 충전기



3.5mm 이어폰과 리모컨



노키아 5800의 최대 통화시간은 5시간, 최대 대기시간은 400시간으로 용량은 1320mAh Li-on 배터리가 두개 제공된다. 음악 재생은 최대 35시간 까지 재생 할 수 있어 배터리 성능은 좋은 편이다.

NOKIA 풀 터치 스마트폰 리뷰-1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새로운 모델 NOKIA 5800 XpressMusic을 국내에 출시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고가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3.5mm단자나 Wi-Fi 등의 기능들을 노키아 5800에서는 스펙 대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노키아 5800의 재미있는 점은 해외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마산에 위치한 NOKIA TMC에서 생산되어 폰 후면의 라벨에는 MADE IN KOREA가 적혀있다.
이번에 소개할 NOKIA 5800 익스프레스 뮤직은 KT용으로 출시되었으며, 1년전 해외에서 이미 출시되었던 제품이지만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폰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스펙을 보여줘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부담스럽거나, 스마트폰을 새롭게 사용해보려는 사용자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OKIA 5800은 심비안 S60 플랫폼을 가진 노키아의 첫 풀터치폰으로 전 세계적으로 1300만대 이상 팔린 폰으로 해외에서 이미 검증받은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NOKIA 5800에 적용된 심비안 OS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생소한 운영체제지만,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1위를 랭크하고 있는 운영체제인 만큼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가 대중화 되어있는 국내 사용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심비안 운영체제가 적용된 노키아 NOKIA 5800 익스프레스 뮤직폰을 세티즌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노키아 5800 XpressMusic 스펙


  • 형 태 : 바

  • 크기 : 111(L) x 52(W) x 15.5(H)mm

  • 무게 : 109g

  • 색상 : 레드, 실버 블랙

  • 디스플레이 : 3.2 Inch WHVGA(640X360) 16M 16:9 비율 TFT LCD

  • 카메라 : 320만 화소 AF 카메라 + 전면 보조 카메라, 듀얼 LED 플래시

  • 충전/통신단자 : 전용 단자/Micro USB 5핀

  • 운영체제 : 심비안 S60 5th

  • GPS : A-GPS

  • Wi-Fi : 지원함

  • 터치 방식 : 감압식

  • 멜로디 : 64화음

  • 배터리 : 1320 mAh 리튬 이온 배터리 , 연속통화시간 약 220분/연속대기시간 약350분

  • 기본 구성품 : 본체, 배터리 2개, 충전기, Micro USB 케이블, 스테레오 이어폰, 리모컨, 플렉트럼(핸드 스트랩), 4G 외장 메모리 카드, 사용 설명서

  • DMB : 지원안함

  • 멀티태스킹 : Symbian S60 기본 지원

  • 모바일 뱅킹 : 지원안함

  • 내부 메모리 : 약 78MB

  • 외장 메모리 : 지원함 (Max : Micro SDHC 16GB)

  • 이동식 디스크 : 지원함

  • 블루투스 : 지원함(Ver. 2.0)

  • 통신규격 : WCDMA


스펙을 보면 바 형식에 TFT LCD를 적용한 3.2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16:9 비율로 적용되어 영상을 감상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칼짜이즈 Tessar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는 AF와 MF를 모두 지원해 카메라의 활용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칼짜이즈는 독일에 있는 렌즈 전문회사로 사진과 필름 렌즈를 제조하는 세계적 기업 중 하나이다. 칼짜이즈는 150년 전통의 렌즈기업으로 의학계열에서도 많이 쓰이며 쌍안경, 확대경, 카메라 렌즈, 안경 렌즈 등의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 중 카메라 렌즈는 선명한 해상력과 디테일한 부분의 묘사력, 전체적으로 균등한 밝기, T* 다층막 반사방지 코팅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스마트폰 솔루션이 기업 경쟁력

[지디넷코리아]"블랙베리는 단순한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용 엔드-투-엔드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놈 로 리서치인모션(RIM) 아태지역 부사장은 블랙베리를 스마트폰 개념을 능가하는 그 이상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개인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폰 등 휴대폰 개념의 스마트폰 제품들과는 달리, 기업 환경을 포함한 대표적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보급률이 낮지만 블랙베리는 전세계적으로 5천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우수모델(Gold Standard)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SK텔레콤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업용으로 출시한 후, 지난 6월부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해 현재 1만7천여대가 판매됐다.
RIM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시장 정보력을 자사의 무선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결합해 성장 중인 시장을 단계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놈 로 부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에서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가고 있다"며 "SK텔레콤과 함께 보다 자유로운 모바일 환경과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기업 및 전문가 집단의 소비자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 시장에 비중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놈 로 부사장은 블랙베리 솔루션을 도입한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생산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10대 시장조사기관인 입소드 레이드(IPSOS-REID)는 블랙베리 투자수익이 238% 이상이 될 수도 있으며, 38%의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1년에 3만3천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이 관련 기술 및 IT와 전자산업 시장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 RIM이 주목해야 할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솔루션이 당장 높은 투자수익을 창출해 주지 못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기동성'을 중시하는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RIM은 SK텔레콤과 함께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한국씨티은행, 대한항공, 시스코, 언스트&영(Ernst&Young)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놈 로 부사장은 "한국 내에서의 블랙베리 생태계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발자로 하여금 애플리케이션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최근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발표했다"며 "이를 위해 블랙베리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해 J2ME 같은 업계 표준 플랫폼을 제안하고,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해 RIM과 SK텔레콤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 Bada 그리고 Nucleus OS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 Bada 그리고 Nucleus OS
[2009/11/19 14:47]

블로터닷넷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놓을 모바일 OS(혹은 플랫폼) Bada의 핵심이 Mentor Graphics사의 Nucleus OS (뉴클리어스, RTOS의 일종)라고 한다. 로아그룹이 분석한 것을 다시 간추려 해석한 것인데, 사실이라면 Bada에 대한 일부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른 분석은 별도 소개하지 않겠다.(링크를 따라가면 기사 내용에 상세한 분석이 나와있다) 나는 여기서 Bada의 핵심이 Nucleus OS라는 점을 가지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지난주에 삼성전자에서 밝힌 Bada는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사의 자체 모바일 OS (현재는 OS라고 부르는 것이 옳을 듯 하다)라는 측면과 파급효과, 기존의 모바일 OS와의 비교, 모바일 플랫폼 소비 생태계(제조사-개발사-소비자)에 대한 변화 등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우선 Nucleus OS는 2002년 Mentor Graphics사에 인수된 Accelerated Technology의 주력 제품이다. 현재는 Mentor Graphics의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Mentor Graphics에 인수되기전 한국지사인 AT Korea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RTOS(Real Time Operating System)는 커널 위주의 아주 작은 OS로 시스템의 태스크 스케줄링, 통신, 동기화, 메모리 관리 등을 포함한 태스크 관리가 주된 목적이다. RTOS에 파일시스템이나 그래픽, TCP/IP 스텍 등의 확장 패키지와 연결하면 모바일 OS에 가까워진다. 그냥 RTOS 자체는 운영체제의 가장 기본인 프로세스 관리를 하는 커널이라고 보면 된다.


Nucleus OS는 기본적인 리얼타임 커널 제품이 가장 기본이다. ANSI C, POSIX, C++ 등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여기에 모듈화된 컴포넌트로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USB 등을 연결하면 좀 더 확장하여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파일시스템 등은 Flash FX 같은 타사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Nucleus OS의 구조도
삼성전자 Bada의 경우 Nucleus의 Kernel 부분만을 공급받고, 나머지 컴포넌트를 개발하는 방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머지 컴포넌트를 모두 공급받는다면, 사실상 일부 미들웨어나 UI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 자체 OS라 부르기 민망할 것이다. 적어도 OS를 개발한다고 공언하면서 대부분의 핵심 기능을 외부 제품에 의존했다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은 Qualcomm사의 베이스밴드칩인 MSM 시리즈를 이용하여 휴대폰의 핵심 기능 대부분 처리를 하고 있다. 베이스밴드를 비롯하여 Qualcomm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REX라는 Qualcomm의 RTOS와 BREW플랫폼을 핵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통합칩에는 그래픽 기능과 DSP 기능들을 대거 추가하여 칩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나 Qualcomm MSM칩은 음성통화(call) 기능위주의 칩으로 스마트폰으로 확장하는데는 문제도 있고, 설령 확장한다고 해도 Qualcomm 측에서 제어할뿐 삼성전자가 할 부분은 없다. MSM 6000/7000 시리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핵심적인 이동전화 송수신, 카메라 등의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MSM 8000 시리즈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Snapdragon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만들 스마트폰은 삼성이 개발한 ARM 기반의 프로세서에 Nucleus OS를 커널로 설치하고 그 위에 나머지 드라이버와 미들웨어, API 표준 등을 만들고,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모바일 OS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소프트웨어 부문을 Bada라는 이름을 붙여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Bada는 'Nucleus OS Kernel + 미들웨어 플랫폼 + APIs, 애플리케이션'라는 구조를 말하는 것이다. WIPI가 Qualcomm의 REX 위에서 돌아가는 Virual Machine Platform이었듯이 Bada의 핵심은 Nucleus OS위에 동작하는 미들웨어 플랫폼이라고 보여진다.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이렇게 구성된 Bada의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 라이선스 문제로 Nucleus OS의 소스를 내놓지는 못할 것이고, 삼성전자가 내놓을 것은 미들웨어 플랫폼의 API를 비롯한 SDK만을 내놓을 것이다. 어쨋거나 핵심중의 핵심은 공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Nucleus OS가 포팅된 상태에서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미들웨어 위에서 개발해야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이다. 기존 'REX + BREW', 또는 'REX + WIPI'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만일 Bada가 BREW나 WIPI의 전철을 밟게되면 미래는 우울하다.
분명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는 이런 교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단말의 보급수량이 상당히 중요하고, 개발자들의 접근이 쉬워야 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보급할 모바일 OS의 안정성과 개발의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에, OS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단말기 숫자가 중요한 것은 그만큼 개발자들이 뛰어들 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따라서 기존 휴대폰처럼 다양한 OS와 다양한 플랫폼 환경은 개발에 대한 의지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삼성은 Bada를 띄우기 위해 일반폰과 스마트폰의 구분을 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구분을 없애면서 삼성만의 플랫폼 장악력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 될 것이다. 마치 일반 햅틱폰이 스마트폰처럼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공급되는 모습과 비슷하다. 물론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다른 폰에서도 동일하게 설치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만 하는 것에도 문제는 있는데, 바로 이통사들의 협조다. 이통사들이 요구하는 기능구현을 모두 Bada가 수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계획과 달리 일반폰과 스마트폰의 구분이 될 수 밖에 없어진다. 이통사의 요구를 Bada가 모두 수용할 수 있을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멀티단말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디스플레이 크기나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각각 다른 버전이 공급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결국 Bada의 버전이 여러개로 나누어질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온다. 이통사의 요구에 따라 제조되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어려운 점이 많다.
개발자들의 반응도 역시 성공여부의 핵심이다. 개발자들을 모으는 축은 삼성이 만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Samsung Application Store)일 것으로 보이는데, 개발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많이 판매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개발 제품이 적용될 단말기 숫자와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인지도와 인기를 많이 참고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완성된 Bada의 안정성과 개발의 편리함이다. 기본적으로 Bada를 적용한 휴대폰이 소비자가 느끼기에 편리하고 유용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결국 소프트웨어(모바일 OS)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소비자가 사용하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기존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의 합리적인 가격, 단말기의 안정성과 편리함, 그리고 다양한 제품 종류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피처폰의 상황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스마트폰으로 가는 이상은 다른 스마트폰 강자들과 경쟁해야 한다. 전장(戰場)이 달라지는 것이다.
Bada가 스마트폰 전용 OS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발의 주된 목표가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만드는 모바일 OS이며, 개방 플랫폼으로 가겠다는 전략을 펼친다면 스마트폰의 영역으로 가는 것이다. 시장 정의의 문제와는 차원이 또 다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Bada OS 채용을 늘일 것이라고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핵심은 소프트웨어가 끌고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여기에 개발자와 소비자를 끌어들일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브랜드와 하드웨어가 같이 받쳐줘야 성공할 수 있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다. 실패가 없도록 꼼꼼하면서도 면밀한 검토와 함께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빠른 시장 런칭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모바일 OS가 되었으면 한다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MS, “하드웨어 이용해 IE9 속도 향상”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9(IE9)의 이미지나 텍스트 렌더링에 PC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함으로써 브라우저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뿐만이 아니다. 파이어폭스 개발업체인 모질라를 비롯, 오페라도 브라우저의 성능 향상을 위해 컴퓨터의 GPU(graphics processor unit)를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 중이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IE9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했는데,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담당 총괄인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아직 완성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미 성능이 상당히 향상됐다고 전했다. IE9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IE 총괄인 딘 하차모비치는 “IE가 윈도우 그래픽 엔진인 다이렉트X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이 같은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IE9는 이전 버전의 이미지 렌더링에 사용되던 윈도우의 GDI(Graphics Device Interface) 대신에 다이렉트2D(Direct2D)와 다이렉트라이트(DirectWrite) API를 불러와 2차원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렌더링한다.

이런 API를 이용하면 처리 작업이 PC의 CPU에서 GPU로 옮겨지며,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그래픽이 많은 사이트를 CPU를 적게 사용하면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아직 IE9의 하드웨어 기반 가속 목표가 어디까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차모비치는 “GDI 상에서 IE가 초당 5~10 프레임을 렌더링했으나, 다이렉트2D를 이용하면 초당 40, 50 혹은 60 프레임을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속도 향상은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사이트를 다시 만들 필요는 없다.

모질라와 오페라 역시 같은 목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질라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회장인 마이크 쉐이버는 “오픈 플랫폼에서 오픈GL(OpenGL)을, 윈도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API를 사용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픈GL(Open Graphics Library)은 2, 3차원의 이미지를 렌더링할 때 사용하는 오픈소스 집합을 의미한다.

모든 환경에서 구동되는 브라우저를 구축하고 있는 오페라도 모질라와 마찬가지로 크로스 플랫폼 이슈에 직면해 있다. 오페라의 CTO인 하콘 위움 리에는 “하드웨어 가속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하나의 API에만 국한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쉐이버와 리에는 그래픽 기반의 브라우저 가속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유용할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모질라는 모바일 버전 파이어폭스 페넥(Fennec)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페라는 데스크톱 버전보다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가지고 있다.

쉐이버는 하드웨어 가속이 파이어폭스 3.6은 아니지만 차기 버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인 파이어폭스 3.7이 내년 상반기에, 메이저 업그레이드인 파이어폭스 4.0이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GL 등 표준을 무시하는 관행과 관련해서 쉐이버는 “만일 윈도우에서 오픈GL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윈도우에서 다이렉트X와 다이렉트2D는 현재로서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에, 다이렉트X API를 이용해 윈도우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쉐이버는 다이렉트2D가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윈도우 PC는 윈도우 XP를 구동하고 있다는 한계점을 지적했다. gkeizer@ix.netcom.com

2009년 11월 8일 일요일

Android a Beginner

The future of the war begins.
요즘들어 '안드로이드'라는 명칭을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
세계적인 인터넷 업체 Google社에서 스마트폰 OS로 개발하여 출시한 Android는 2007년 11월에
Android SDK가 release되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모바일 Operating System시장에서는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만 성장속도를 감안하면 머지않아 iPhone OS와 견줄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 아드로이드폰이 출시되지 않고 있는데 내년도에는 분명히 도입일 홗리시 되고있다.
현재 국내 IT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빠져있다. 이에 안드로이드라는 새로운 Issue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생각한다.
다만 이에 대한 시장의 환경변화도 부응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관건이다. 아무튼 성공은 초기에 선점하는자에게 돌아가는 것이므로 멀지않은 가까운 미래를 보면서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