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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4일 월요일

'안드로이드폰 총 공세'... '구글 마니아' 겨냥

1월 중순 모토로라부터 관련 제품 출시...





새해부터 안드로이폰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7일 SK텔레콤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0년 1월 중순부터 '안드로이드폰'이 총 공세에 나선다.


IT 업계에서 애플 못지 않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 회사가 바로 구글. 특히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하드웨어 못지 않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이에 따라 애플 마니아 못지 않은 구글 마니아들을 스마트폰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새해 벽두부터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안드로이드폰은 모토로라 제품이다.

모토로라는 풀터치폰 형태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 한국 시장을 위해 별도로 디자인했다.원래 모토로라는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폰을 내 놓을 계획이었지만 SK텔레콤이 자사 서비스 대부분을 안드로이드용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출시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현재는 음악서비스인 멜론을 안드로이드폰에서 구현하기 위해 막바지 개발작업이 한창이다.

◆'구글 마니아' 겨냥한 안드로이드인터넷 세계에서도 구글 마니아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구글로 검색하고 e메일과 즐겨찾기를 저장해 두고 구글 오피스를 통해 문서를 작성하고 보관한다. 사진, 블로그, 채팅 등도 구글 서비스를 이용한다.이같은 '구글 마니아'는 안드로이드폰의 확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은 기본 기능 자체에 구글 서비스 대부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구글판 '앱스토어'인 '안드로이드마켓'도 순항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마켓은 1만5천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10만개가 넘어 약 10배 정도의 차이가 있다.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2010년 구글은 15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약 30만개로 절반 정도로 격차를 좁히게 되는 셈이다.특히 아이폰용 앱을 제작하는 유력 개발자 대부분이 안드로이드용으로 함께 개발을 하고 있어 격차는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SKT, 상반기 계속 '안드로이드폰' 신제품 출시SK텔레콤은 1월 중순 출시되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을 시작으로 총 10여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계획이다.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도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신년 초에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것.삼성전자는 이에 '안드로이드폰' 개발 시기를 1개월 정도 앞당겼다. 2월 초에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2월 초 정도면 국내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사업자 서비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급 폰 상당수가 스마트폰, T스토어도 새 바람3월에는 LG전자 제품이, 4월에는 팬택계열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 하반기부터는 각 휴대폰 업체들의 2차 모델이 준비돼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며 '아이폰'에 이어 새로운 바람몰이를 할 전망이다.SK텔레콤은 T스토어 내에 삼성 앱스토어를 입점시켜 윈도모바일용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안드로이드폰 출시와 함께 T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지만 SK텔레콤의 T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다"며 "현재 윈도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처럼 T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한 SK텔레콤 스마트폰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기업내 안드로이드 도입? 재고해야할 5가지 이유

가끔 CIO들이 묻고 한다. 안드로이드를 기업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 '꽃이 필 때까지 기다려라'라고 응답하고 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도입은 현재로서는 의외의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물론 모토로라의 드로이드가 좋지 않은, 또는 탁월한 제품임을 부정하는 지적이 아니다. 드로이드는 어떤 측면에서 아이폰보다 오히려 더 컴퓨터에 가까운 제품이다.

조만간 등장할 구글의 자체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은 한발 더 나아간다. 모든 음성 통화를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VOIP로 수행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드로이드를 비즈니스용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안드로이드가 같지 않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많은 이들은 안드로이드가 마친 윈도우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윈도우 PC에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기계 특성에 따라 대단히 달라질 수 있다. 제조사 특성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따라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안드로이드 표준에 가장 가까운 제품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다. 다음 달이면 그 바통을 구글 넥서스원에서 아마 물려줄 것이다. 어쩌면 넥서스원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합하는데 결정적일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모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나 이는 마치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감히 예상해본다. 안드로이드가 다양한 기기에 채택될 수는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들이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동일하게, 또는 유용하게 동작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필자가 CIO라면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기다려보고 시장 상황이 어떻게 고착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2.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이 중요하다.
블랙베리와 윈도우 모바일이 기업용 스마트폰으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대규모 기업 인프라스트럭처를 풍부하게 다뤄왔다는 점이다.

만약 요구하는 기능이 간단하면 문제될 여지가 없다. 모든 스마트폰이 그 정도 기능은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기업 업무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 기반이라면 윈도우 모바일이나 블랙베리가 적합할 것이다. 반면 애플 맥 기반이라면 아이폰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도 이들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를 윈도우 모바일이나 블랙베리만큼 오래 다뤄왔는가? 안드로이드가 기업 차원의 보안 및 여타 가능에 대해 검증이 됐을까? 침착하자. 기업이 굳이 먼저 베타테스터를 자초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기업 차원에서 구글 앱스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면 넥서스 원이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겠다. 그러나 모토로라 드로이드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는 막상 나와봐야 알 일이다.

3. 심각하지는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이 문제일 수 있다.
이미 앞서 호환성 이슈를 언급했다. 안드로이드의 애플리케이션이 애플보다 월등히 적다는 점은 대부분 아는 문제다. 물론 기업용 사용자에게 그 많은 게임 애플리케이션들은 무의미할 테지만.

4.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여전히 문제다.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UI가 유사하기를 희망한다.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통일성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미 안드로이드 UI는 파편화되고 있다. 특히 비스마트폰 기기에서 그렇다.

이러한 상황에서 넥서스 원이 일종의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 일단 넥서스 원의 출시까지 기다려야할 이유 중 하나다.

5.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OS는 아직 UI 개선을 필요로 한다.

드로이드를 사용해본 결과 휴대폰보다는 작은 PC를 구동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용자에 따라 이는 복잡하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특히 그럴 것이다. 보다 통합된 느낌을 줄 필요가 있다.

안드로이드의 잠재력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 방대한 금액을 서둘러 집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또 안드로이드를 선택해야 한다면 가능한 미룰 수 있는데까지 미루기를 추천한다.
editor@idg.co.kr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6선 라운드 업

구글의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등장한 지는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최근에야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HTC와 모토로라, 소니 에릭슨, 삼성 등이 잇달아 내놓고 있는 최신 안드로이드폰들을 한자리에서 점검해본다.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내년 1분기 출시도리 예정인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은 현존하는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강력한 사양에 해당한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4인치 480X852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810만 화소 등의 사야을 갖췄다. AT&T나 T모바일을 통해 공급되는 것이 유력시된다.


모토로라 클릭
클릭의 최대 특징으로는 모토로라가 독자 개발한 모토블러 인터페이스다. 모토블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의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다수 지원한다. 3.1인치 320X480 스크린에 슬라이드 아웃형 쿼티 키보드,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HTC 히어로
스프린트 3G EV-DO Rev.A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HTC의 히어로는 사실상 마이터치 3G와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단지 약간 더 많은 288M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터치의 경우 GSM과 CDMA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히어로는 또 엔터 버튼과 함께 트랙볼을 탑재하고 있어 가상키보드를 좀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 모멘트
삼성은 HTC가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 이래 안드로이드에 강한 방점을 찍어온 업체다. 삼성의 모멘트는 독자적인 800MHz 클럭속도의 프로세서가 일단 두드러진다. 이 밖에 320X480 3.2인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쿼티 키보드도 갖추고 있다.


HTC 마이터치 3G
지난 여름 발표된 HTC의 마이터치 3G는 T모바일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으로 가장 평균적인 안드로이드폰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3.2인치 디스플레이와 192MB 램, 512MB 플래시 메모리, 480X320 해상도를 갖췄다.

모토로라 드로이드
올 가을 안드로이드폰의 왕좌를 노리는 모토로라의 야심작이다. 버라이즌을 통해 공급되며 ARM 코텍스 A8 550MHz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참고로 이는 아이폰 3GS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데, 아이폰 3GS에서는 600MH
z로 동작한다. 드로이드는 그러나 하드웨어 쿼티 키보드를 지원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와 3.7인치 854X4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